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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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포츠 조직의 경영 효율성 제고와 비즈니스 단위로서 이익을 지속 창출하는 측면에 착안하여 스포츠 선수를 평가하는 하나의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구체화하여 실증하기 위해 스포츠 선수가 경영조직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명 확하게 드러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베팅 특화 종목인 경륜 종목의 선수가 스포츠 조직 매출에 이바지하는 정도를 분석하여 선수 가치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실증분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서 보유하고 있는 매출 데이터와 출주표상 기재되어 있는 경기 기록을 전처리하고 통합하여 고유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활용하 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2024년 1회차~32회차(2024.01.05.~2024.08.18.)까지 진행된 경주의 매출 데이터를 활용하여 승식별 착 순 의 평균 매출을 바탕으로 각 선수의 매출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선수의 가치 평가를 실행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선수의 명단을 서열화하고 매출 기여도에 대한 교차검증을 진행하여 연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누적 매출의 최상위권에는 슈퍼특선 등급 선수 5명이 위치하였고, 특선급 최상위권 그룹,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선수 그룹, 특선급 상위권 그룹 순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가장 높은 누적 매출 기여도를 지닌 선수는 임채빈, 정종진, 신은섭 선수 순으로 드러났으며, 가장 높은 평균 매출 기여도를 지닌 선수는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 선수 순으로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조직을 구성하는 모든 선수의 경영조직 매출 기여 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실증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경륜 선수의 사례를 바탕으로 스포츠 선수를 경기력만이 아닌 조직의 이익에 기대하는 정보에 따라 산업적인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최초의 연구로서 스포츠 산 업·경영 연구 분야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