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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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데이터플레이랩스가 국내 중고차 시장의 가격 불확실성을 해소할 'AI 기반 중고차 가격 예측 솔루션'을 공개했다.

데이터플레이랩스는 스포츠, 공공, 금융 등의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AI 분석 모델을 개발·적용해 온 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솔루션으로 모빌리티 산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은 오랫동안 감정적 추정과 정보 비대칭에 기반한 가격 형성이 만연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데이터플레이랩스는 연식, 사고 이력, 브랜드, 트림, 지역, 감가 추이, 외부 시장 상황 등의 변수를 정량화해 분석하는 '고정밀 AI 중고차 가격 산정 모델'을 만들었다.

이 기술은 중고차 시장의 비정형 문제를 AI로 해석, 현재 중고차 적정 가격을 산정하고 앞으로의 가격 변동까지 예측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신뢰도 부족으로 소비자 불신이 큰 중고차 시장에 투명한 가격 기준을 제시, 업계 구조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솔루션은 시계열 예측으로 앞으로의 차량 가치 변동까지 분석한다. 단순 예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결정 요소를 분석, 소비자와 딜러 모두에게 투명한 가격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잔존 가치 기반의 리스·렌트 자산 평가나 중고차 금융 담보가치 산정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플레이랩스 측은 그간 스포츠 경기 예측, 선수 연봉 산정, NGO(비정부기구) 기부금 예측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해 온 경험이 이번 솔루션의 토대가 됐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가격은 국민 자산과 직결된 민감 정보지만 그 기준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이번 솔루션으로 소비자와 시장 모두에 신뢰 가능한 가격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머니투데이(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5080610162582627)